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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기도편지

2016년 7월 이철희 선교사 기도편지

2016.08.09 10:21

최 영은

조회 수279

2016.8.7. 이 철희 소식입니다.

들판에 보건진료소 건물이 세워지고 조만간에 완공이 되면 내부 셋팅 후 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의 장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7월 말에 이대 간호대 글로벌 간호학과 학생들 10명이 해외 실습으로 진료소에서 지난 1월 이화의료 선교팀이 남겨준 약품과 물품들을 정리하였고, 저는 요즘 매번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책과 물건들을 조금씩 나르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건축이 생각만큼 진척되지 못하여 한편으로는 답답하였지만 막상 내부 셋팅하고 숙소에서 거주하게 되는 시점이 다가오니 제 마음이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진료소 주변에 인가가 떨어져 있어 외국인으로 혼자 지내기가 안전하지 못하고, 진료소에 고가의 물건들을 들여놓게 되니 방범 차원에서 현지인들을 어떻게 데리고 함께 지내야하는지 많은 생각을 합니다. 진료소에서 데리고 살려고 한 선교사님으로부터 진돗개 강아지를 사서 키운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것으로 마음이 놓이지 않아 개를 한 마리 더 기르려고 합니다. 마을 이장님의 조언을 따라 우리 한국인이 보기에 좋지 않아도 월담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담장 위에 철망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독신 여선교사기에 시골 행이 마음에 부담이 되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주께서 한적한 보건 진료소에서 안전하게 지내도록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화스렁 중학교에서 성경과 보건과목을 가르치며 사춘기의 학생들에게 신앙이 생기려면 성경말씀을 듣고 스스로 생각하고 의문을 품으며 동기가 부여 되어야함을 느낍니다. 성경시간에 집중하고 귀를 기울이고 질문하는 몇 몇 학생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소수지만 학생들에게 흘러가는 것이 기쁨입니다. 숙소에서 지내게 되면 성경 배우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을과 학교에서 본드를 흡입하는 경우들이 있어 중독물의 기전과 해로움을 강조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년 중학교 개교식에 부 도지사께서 참석하셔서 약물중독과 교통법규에 대해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하셨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골지역도 중독물이 남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인 선교사회에서 임원으로 섬기며 5학년 국어책 반을 운영하고 매주 한 번씩 성경말씀 묵상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10여명의 선교사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훈련을 함께 하며 많은 힘을 얻고 말씀의 교제가 이루어져서 은혜롭습니다. 성경에 제시된 진리의 옛적 길을 추구하며 바르게 말씀을 이해하고 깨달아 삶에 구현하며, 그것이 선교지의 현지인들에게 영향이 미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보건 진료소 건축 마무리가 잘 되도록, 내부 셋팅과 현지인 간호사 채용하는 일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2. 진료소에서 평안 가운데 지내도록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고, 복음전도와 일차 보건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시며 동역자들을 붙여주옵소서.
  3. 안구건조증으로 책을 보는 것이 어려운데 치유의 은혜를 구합니다.
  4. 베사선교사들이 복음을 위해 잘 연합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8. 7. 프놈펜에서 이 철희 드립니다*추신이화스렁 학생들이 아닌 누군가가 학교에 와서 본드를 흡입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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